광주광역시, 감염병 등 재난대응 역량 강화…간호·보건직 36명 신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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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5(일)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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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감염병 등 재난대응 역량 강화…간호·보건직 36명 신규 채용
  • 입력 : 2020. 09.25(금) 08:37
  • 오문수 기자
광주시가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하려고 전담 부서와 인력을 확대 개편을 28일입법 예고할 예정이다. 24일 광주시와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양측은 시 조직에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감염병 관리 전담 부서의 기능과 역할 강화 필요성은 줄곧 강조돼왔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방자치단체 감염병 대응 인력, 조직 보강 지침을 통보하기도 했다.

시의회도 취지에 공감해 다음 달 회기에서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하는 내용의 행정기구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처리할 것으로 관측된다.

시는 입법 예고를 거쳐 개정안이 처리되면 곧바로 조직 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다.
현재 복지건강국 건강정책과 아래에 있는 감염병관리팀은 공공의료팀 등 3∼4개 팀을 둔 과로 승격하게 된다.

시는 지방 공무원 임용 시험을 통해 간호 8급, 보건 9급, 보건연구사 등 3개 직렬 36명을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신규 인력은 시(7명)와 5개 자치구(29명)에 분산 배치된다.
시는 다음 달 초 지방공무원 임용 시험 계획을 공고하고 내년 2월까지 선발을 마쳐 3월 임용할 계획이다.

기존 건강정책과 내 감염병관리팀을 확대·재편해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한다.
중·단기 감염병 대응 대책 수립, 역학 조사관 양성, 의료 자원 확충 등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에는 신종감염병과를 신설해 호흡기 관련 감염병 진단 검사 업무를 전담토록 했다. 광주시는 또 '재난예방과', '재난대응과'의 기능을 조정해 '자연재난과'와 '사회재난과'로 재편한다.

조직개편안에는 광주 경제자유구역청이 2021년 1월 출장소 형태로 출범하는 내용도 담겼다.
광주시 조직은 1개 과가 늘어 4실, 8국, 2본부, 68과로 조정된다.
시 인원도 3천940명에서 3천998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 관리 강화, 상시 대응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고 신설된 질병관리청과의 협업 체계도 정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문수 기자 honam78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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