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대선 후반부 레이스 29일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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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0.28(목) 16:45
정치
민주당,대선 후반부 레이스 29일 부터
- 49만6천표의 향방은…민주 2차 선거인단 투표 개시
- 대장동 의혹이 변수 일수도,기본 소득 놓고도 설전
  • 입력 : 2021. 09.29(수) 08:59
  • 서울/김홍중 기자
이재명과 이낙연 후보 /사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의 후반부 승부처로 꼽히는 2차 선거인단 투표가 29일 시작된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닷새 동안 온라인과 ARS를 통해 2차 국민·일반당원 투표를 진행한다. 결과는 내달 3일 인천 지역 순회경선 결과와 함께 발표된다.

2차 선거인단 규모는 49만6천여명으로, 남은 경선 투표 일정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민주당 대선 경선 일정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따라 후반부 판세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누적 득표율 53.0%로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과반 굳히기'를 노리고 있고 34.4%의 누적 득표율로 추격하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 측은 대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 지사를 향해 "대장동 문제에 관해 의심을 가진 국민의 마음을 푸는 것이 정권 재창출에 필요하다"며 "빨리 수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검찰과 경찰이) 합동수사본부를 꾸려 체계적인 종합 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이 지사는 "합수본이든 뭘 하든 최대한 빨리 (수사를) 하라는 입장"이라면서도 "야당이 특검하자는 이유는 대선 끝날 때까지 뭉게구름을 피우고 의혹을 제기해 정치적으로 하려는 것"이라며 특검 도입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이 지사의 대표적인 공약인 기본소득 정책을 놓고도 공세를 폈다.

이 전 대표는 "양극화 완화를 위해 기본소득이 필요하다는 데에 여전히 동의할 수 없다. 부자와 가난한 이를 똑같이 하면 어떻게 완화가 되나"라며 "이 지사 말대로라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에서 양극화 완화에 큰 효과가 없었다고 한다면, 그게 기본소득을 안했기 때문에 그렇다고 보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 지사는 "양극화 완화에 기본소득이 도움되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만 보고 둘은 안 본 것"이라고 응수했다.

서울/김홍중 기자 honam78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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