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의장 김영덕)는 지방의회 양성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자치학술연구원’에서 추진하는 아카데미 교육에 지원하여, 17일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장성, 무안, 보성군의회 초선의원 당선인과 함께 전반적 의정활동 흐름과 조례 입법과정, 예산과 행정 사무감사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7월 개원할 9대 초선의원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의회 전반적 내용을 교육하기 위한 자리이다.

하지만 재선의원들도 아카데미 참여를 요청하면서, 당초 초선의원들만으로 진행될 교육에 초·재선의원 당선인 16명 전원이 참석의사를 전해 9대 나주시의회 시작 전부터 모든 의원들이 열의를 보였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최인혜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소장, 국회입법조사관 등을 역임한 김태균 박사, 우지영 정치법학 박사, 정창수 나라살림연수소장, 김대희 전남 교통연수원 원장이 각각 ▲지방의회 최초 입문과정 ▲조례안 입안 및 실무 기초과정 ▲예산 및 행정사무감사 실무 기초과정 등을 교육했으며,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의회규정과 회의진행절차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당선인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나주시의회 의원 당선인들은 나주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의정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덕 의장은 “행정이 점점 다양해지고 전문화됨에 따라 집행부에 대한 올바른 견제와 감시를 위해서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나주시민을 위한 의원들의 의무이다”며 “의원의 전문성과 역량강화가 필수인 만큼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나주의 변화와 혁신을 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말했다.

박주환 기자 honam78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