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제주도 일원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시 지역활력센터를 통해 2023 시민창안대회 뿌리단계에 참여한 마을·소규모 공동체 회원 30명과 함께 진행했다.

이들은 폐교를 활용해 카페와 편집숍을 운영하면서 핫플레이스로 거듭난 명월국민학교를 시작으로 공유경제를 실천하며 우수 공간 운영 사례로 손꼽히는 무릉외갓집 등 도심과 마을 공동체의 체험 프로그램과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벤치마킹 참여 공동체들은 “성공사례를 통해 우리 지역도 주민의 역량으로 사람이 많이 왕래하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공동체의 힘과 중요성에 대해 한 번 더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주민 참여를 높이고, 공동체 사업이 성장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문수 기자 honam78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