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4대 명절 하면 설날ㆍ추석ㆍ한식ㆍ단오이다.그중에 한달후면 추석 대명절이 다가온다(9월17일) 예전엔 추석에는 일반가정 에서는 성묘를 거의들 가곤 하였다.그러나 요즘 추세는 좀 달라진듯 하다.어느 매체에서는(롯데멤버스) 4천명을 대상으로 앙케이트 조사를 해보았는데 46%는 조상님께 성묘가는 것은 생략한다, 22%는 집에서 쉰다,30%는 가족 여행을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도 언론에서는 농산 물가가 10%이상 올라서 차례상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농림 식품부의 발표에 따르면 햇배나 햇사과의 출하를 서두르고 있어서 (10~14%) 지난해보다 추석때가 되면 과일 시세가 안정될 것이라고 보고있다. 2022년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에서는 추석 차례 표준안 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기자회견을 한 바가 있었다.


쉽게 말하자면 차례상을 간소화해도 된다는 차례상 문화의 변화를 말한 것이다.자세한 내용은 성균관 의례정립 위원회 발표를 검색해 보면좀 더 자세한 내용이 있다.아무래도 세대가 변한 만큼 음식을 집안에서 장만하기가 예전 같지가 않으니 간소화 해서 하라는 취지 일 것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차례/제사 음식을 대행 해주는 업체가 많아지고 있다

광주 북구 용봉동에서 국제외식과 제사나라를 35년째 운영하는 박병식씨의 말에 의하면 , "명절에 차례를 지내다 보면 생선,나물,육류, 떡, 전류를 봐도 그렇듯이 상에 오릴 만큼 조금 할 수가 없다.그렇다 보니 돈도 더 들어가고 집에 가져가봐야 냉장고로 들어가 한 동안 냉동고에 있기가 태반이다 "라고 말하고 지금 명절철이 되면 동네 반찬가게나 양동시장 이나 말바우 시장등의 재래시장등을 통해서 재료를 구입해서 상을 차리는데 차례상 차리는 값이 부담스럽다고 한다.

작년 정부 발표에 따르면 차례상 차리는 기본값이 전통시장은 31만원,대형마트에서는 41만원이라고 발표 되었다.따라서 2024년 금년 추석 차례상은 얼마 들지는 발표가 안났지만 아마도 과일값이나 각종 물가 상승으로 만만치 않고 집에서 가족들이 모여서 음식을 장만하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을것 같다.

고재승 기자 jsko00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