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10일 장성읍 마을이장단을 ‘우리마을 응급도우미’로 위촉하고 단계별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우리마을 응급도우미’는 주민 응급상황 발생 시 마을이장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구급차 도착이 다소 지연될 수 있는 농촌?산간지역 주민들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준다. 평시에는 주민들에게 응급처치방법과 119 신고 요령도 알려준다.

장성군 관계자는 “마을이장단의 응급도우미 활동이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부터 ‘우리마을 응급도우미’를 면 단위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박주환 기자 honam78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