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대학생 학비마련과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겨울방학 대학생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학생일자리사업은 군비 1억1000만원을 투입하여, 1년에 2번 방학기간 동안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특히, 고창군은 2023년도부터 취약계층의 비율을 30%로 정해 더욱 다양한 학생들이 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대학생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시설과 아동·청소년 시설에서 한달여간 일하게 된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총 39명이 접수했으며 1차 서류 선발, 2차 해당 사회복지시설 면접으로 총 28명을 공정한 기준으로 선발했다.

최종 선발자들은 사회복지시설, 아동 및 청소년 이용시설 등 15개소에서 31일까지 총 4주간 근무할 예정이다.

황민안 고창군 신활력경제정책관은 “이번 사업이 방학기간 동안 다양한 사회경험을 쌓는 것과 동시에 고창을 바로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근무기간 동안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이를 발판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문수 기자 honam78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