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독서활동을 장려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전! 책 읽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전!책읽기’는 ‘올해의 다독왕’과 ‘책 읽는 가족’을 선발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책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의 다독왕’은 고창군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0월까지 개인별 대출권수를 기준으로 성인부문과 어린이·청소년부문에서 각각 1명씩 선발하며, 선정자는 올해 말 개관 예정인 ‘고창황윤석도서관’ 개관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전국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매년 시행하는 가족 독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책 읽는 가족’ 2가족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도 가족 구성원 중 2인 이상이 도서관 회원인 가족을 대상으로 4월부터 7월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1 부터 12월까지 1년간의 도서대출 수, 연체일 수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며 10월 인증서를 수여한다.

‘올해의 다독왕’과 ‘책 읽는 가족’으로 선발된 사람에게는 고창사랑상품권 10만원권과 1년간 도서대출 권수 2배(5권→10권) 혜택이 주어진다.

나윤옥 고창군 문화예술과장은 “새해를 맞아 많은 이들이 세우는 책읽기 목표를 올해는 다독왕에 도전하는 것도 큰 의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다양한 독서활동을 제공하여 주민들이 독서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고창군립도서관 및 성호도서관 자료실 방문, 우편, 이메일 접수로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창군립도서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오문수 기자 honam78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