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주최하고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4 낙낙한 달빛축제’ 가 학산면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달빛축제는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로 축제 현장을 가득 메웠다.

‘낙낙한 달빛축제’는 이미 행사 전부터 낙지를 메인 키비쥬얼로한 이미지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프로그램 요소들을 반영하여 지역사회에 다양한 이슈와 화두를 던져 흥행이 사전부터 예고ㄷㅚㅆ었다.

달빛축제 현장에선 학산면 풍물 동아리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악기의 생생한 리듬과 흥겨운 춤사위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지역 문화를 선보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사물놀이 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이후 펼쳐질 다양한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의 주요 이벤트는 수중인간 공연으로 행사장이 열리는 학산면의 독천과 낙지를 연상시킬 수 있도록 기획하였고 가야금 연주와 함께 물속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는 신비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에 충분하였으며 현장에 참여한 관람객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또한 팔씨름 대결 '김영덕을 이겨라'는 많은 참가자들이 김영덕 팔씨름 선수와의 대결에 도전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하며 승리자에게는 영암사랑상품권을 제공하였으며 도전하는 이들의 열정과 응원하는 관객들의 환호가 어우러져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 대회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이들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팔씨름 대결 후 바로 이어진 김영덕 선수와 지역 팝페라팀 브리앙트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였고 무대는 화려한 빛으로 가득 찼다.

축제의 흥을 더욱 고조시키는 달빛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였다.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대회 참가자들은 빠른 시간 안에 맥주를 마시기 위해 경쟁하며 웃음과 열정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공연 프로그램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준비되었다.

미식가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인 맛 칼럼니스트 박찬일 셰프가 준비한 ‘어란을 올린 이태리식 낙지찜 시식회’는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미각 체험을 제공했다.

이태리식 요리에 한국의 전통 재료인 어란을 접목시킨 독특한 요리는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이번 축제때 처음 선보인 ‘영암 낙지 빵 낙지지롱’은 많은 이들의 인기를 끌며 빠르게 완판되었다.

한편 달빛축제는 학산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학산면 적십자회는 매실차 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했고 학산면 방범대는 교통 통제에 협조하여 축제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들의 노고 덕분에 방문객들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축제를 기획한 영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학산면 낙낙한 달빛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유니크한 문화 행사를 기획하여 영암군과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산면 이장단은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들의 단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외부 관광객들에게는 학산면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환대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영암군 달빛축제는 매력적인 야간관광지로 인정받고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차별화된 관광·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문화적 이슈와 영암관광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전남의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고 밝히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이번 축제를 통해 학산면과 독천낙지마을이 더욱 발전하고, 많은 이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학산면 낙낙한 달빛축제'는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였으며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학산면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사회적, 경제적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

김경수 기자 honam78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