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위촉했다.

21일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운영위원회 ‘Thinking’ 18명 위원을 위촉하고, 첫 출발을 알렸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를 근거로 운영되며, 청소년 시설 모니터링과 활성화 방안 마련, 교류활동, 정기회의 등을 진행한다.

위촉된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이서지역의 특화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청소년어울림마당, 봉사활동, 다양한 청소년들과 교류, 청소년 참여 활성화 등을 주도할 예정이다.

박관용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을 대표하는 청소년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많은 생각과 의견들이 실제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금란 교육정책과장은 “완주군이 아동친화도시로 앞장설 수 있었던 이유는 많은 청소년들이 열심히 참여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완주군의 교육정책에 우리 청소년들과 아동들의 이야기가 담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외에도 ‘동네방네 해피투게더’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 나눔활동, 생활기술, 드럼, 서예, 바둑 등 청소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문수 기자 honam78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