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광주광역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은 3월 26일, ‘2025년 특화프로그램 우수사례집’의 발간을 기념하는 발간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특화프로그램 우수사례집은 지역아동센터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제5주기 평가지표를 반영하여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 사례집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로부터 “실제 프로그램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왔으며, 5주기 평가지표에 신설된 특화프로그램 항목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가이드로도 유용하게 활용되어 왔다.

이번 사례집 발간 과정에는 지역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 중인 종사자들이 연구위원으로 직접 참여해 사례 선정 및 편집 과정에 깊이를 더했다. 연구위원으로는 김윤덕(서산지역아동센터), 김현주(문흥골지역아동센터), 신미숙(月계지역아동센터), 이숙희(서구우성지역아동센터), 정윤미(포도나무지역아동센터), 정진숙(신원지역아동센터), 천옥희(각화홈스쿨지역아동센터) 등 7명의 현장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이날 발간 기념식에서 김윤덕 발간위원장(서산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지역아동센터는 단순한 돌봄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교육과 체험의 장이다. 특화프로그램은 그 중심에 있는 중요한 활동이며, 이번에 광주지원단에서 발간한 특화우수 사례집은 그런 프로그램들을 현장 중심적으로 정리하고 공유하는 데 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작업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강님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 단장은 “이번 사례집은 단순한 성과집이 아니라, 현장의 실질적인 고민을 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 협력의 결과물”이라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 참여해주신 연구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특화프로그램 우수 사례집이 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 중인 종사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아동복지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애쓰시는 종사자 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아동센터 운영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은 지역사회의 아동종합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고 아이들의 행복을 응원하는 곳이다.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있다면 각 구청, 인근 행정복지센터 또는 집 근처 지역아동센터에 문의하거나 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062-522-99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문수 기자 honam7800@hanmail.net